[남도스토리=문경화기자] 순천시 조곡동 청년회(회장 김광수)가 봉사사활동과 교육활동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지역사회와의 상생 의지를 다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5일 오후5시부터 조곡동 관사마을과 둑실마을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방역을 실시했다.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기승하는 각종 모기․날파리 등 해충에 취약한 조곡동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분무소독을 하며 하수구, 쓰레기 배출장소 , 주택밀집지역, 하천변 등 방역취약지를 대상으로 소독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조곡동 주민 A씨는 "수고하는 청년회 회원들에게 시원한 식혜와 음료수를 갖다 주려고 일부러 나왔다. 청년회 덕분에 날파리나 모기 걱정이 없을거 같다"고 전했다.
조곡동 청년회 회장(김광수)은 “더운 날씨에도 방역을 위해 봉사해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하고 하절기 각종 질병을 매개하는 모기 등 해충 방제를 통해 조곡동 주민들이 건강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조곡동 청년회는 2022 따순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어린이 목공체험 교실"을 운영중에 있다.
둑실마을관리소에 있는 공구를 활용해 공구의 사용법을 익히고, 실습으로 직접 목공제품을 만들어보는 교육이다.
지난 25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전반기 2회, 하반기 2회에 걸쳐 진행하며, 조곡동 주민과 어린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